긴급 식량 지원: 작동 원리

제임스 칸야리 (James Kanyari), MCC 직원이 Kathyaka and Ngulu에서 뭄 피해를 본 마을 사람들에게 UDO 식량공급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MCC 사진/정민영

저는 케냐의 키브웨지(Kibwezi) 인근 지역에서 옥수수가 다 말라버린 것을 보았습니다. 자동차로 근처를 돌아보았지만 올해 추수할 만큼 남아 있는 옥수수를 찾지 못했습니다. 2018년 2월, 제가 MCC와 함께 섬기는 우투니 개발 단체 (UDO)는 키브웨지(Kibwezi)라는 케냐의 동부 지역에서 가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식량 구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MCC는 캐나다 곡물 은행 (Canadian Foodgrains Bank)의 지원을 받아서 케냐와  케스야카(Kathyaka) 과 누굴루(Ngulu) 라는 두 곳(마을)에서 구제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저의 역할은 식량 배급 과정에서 사진을 찍는 일이었습니다.  이 모든 광경을 보면서 제가 살고 있는 한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자원 시스템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이곳 케냐의 시골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저의 호스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사람들이 물을 직접 길어와야 하는데 깨끗한 물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키브웨지(Kibwezi)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만 건기로 인해 농토는 소산물을 낼 수 없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지만, 본인들이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UDO는 마을에서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식량을 세번이나 분배했습니다. 사람들은 UDO가 가르친 농업 보전 기술을 적용했지만 올해 가뭄은 어떠한 수확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UDO는 또한 보전 농업을 통해 식량 안전 개선과 지속 가능한 생계 수단 향상을 위해 마차코스 (Machakos)와 카지와도 (Kajiado) 지역에 있는 적은 규모의 농부들을 돕고 있습니다.

우리가 식량 분배 장소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이들 이미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설명 후, 식량분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그룹에는 주민들이 선정한 감독이 있었으며, 또 다른 사람은 마을 사람들 모두 충분히 식량을 공급받고 또한 집에까지 무사히 가져가는 것을 확인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태양 빛이 너무도 뜨거웠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주 천천히 서로 도우면서 식량을 나누었습니다. 각 사람에게 30Kg의 마이즈(Maize)와 4Kg의 콩, 1.5liter의 기름이 공급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휴대용 식량을 집에까지 나를 수 있도록 서로 도왔습니다. 대부분 식량을 받고 행복해 보였으며, 마을 사람들이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가면, 케냐에서 본 빈곤에 대해서 저의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것이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하겠습니다.

 

정민영 (Blee) 한국에서 2017-2018 YAMEN 참가자로서 케냐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MCC 파트너 UDO와의 대외 관계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AMEN은 MCC와 MWC가 함께 협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메노나이트 세계 협의회, 메노나이트 중앙 위원회 동시 게시

 

To read in English, click here.